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지난 3월 10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총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변호사, 경찰, 전문가, 전·현직 교원 등 44명으로 구성하였으며 공정한 심의 및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 교육을 통해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번 총회는 △ 심의위원 위촉장 수여 △ 2021 관내 학교폭력 발생 현황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 △ 2022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ㆍ운영 계획 △ 기타안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심의위원들이 합리적으로 사안을 판단하고 조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한 심의위원회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역량 강화 연수는 심의위원의 역할과 자세, 학교폭력의 정확한 개념과 회의 진행 절차, 관련 학생 조치 시 유의사항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판례 및 사례를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특히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심의위원은“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앞으로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의를 통해 피해 학생의 회복적 보호와 가해 학생의 교육적 선도가 이루어짐으로써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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