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레슬링팀이 ‘2022년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선발대회’에서 1위 2명, 3위 2명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한레슬링협회와 강원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구로구 레슬링팀은 선수 6명이 자유형에 참가해 70kg급 정용석 선수와 79kg급 서범규 선수가 1위를, 86kg급 강대규 선수와 125kg급 기현준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용석 선수와 서범규 선수는 지난 2월에 열린 1차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최종선발전 없이 국가대표의 영예를 안았다. 두 선수는 4월 중순에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2003년 창단한 구로구 레슬링팀은 국가대표 1차 대회에서 1위 2명, 2위 2명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레슬링팀은 오는 26일 시작되는 전국 회장기선수권대회를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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