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장애인 학교와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불소바니쉬 도포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구강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의학적으로 입증이 된 불소바니쉬 도포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다른 불소 도포보다 우수하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5월까지 보건소 치과의사가 관내 장애인 학교와 초중고 특수학급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학교명과 신청 학생 수를 기재해 이메일(medys86@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10~12월에는 초중고 16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92명과 어린이집‧유치원 8개소 특수교육 대상 원아 30명, 지난 1~2월에는 지역아동센터 12곳의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불소바니쉬 도포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최윤정 의약과장은 “학생들의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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