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엔 그렇게
이국화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이 세 번째 신앙시집이다.
신앙시집이란 말이 좀 어색하긴 하다.
나이 먹어갈수록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쓰는 글이기 때문이다.
이쯤 나이에서 철이 좀 들었나 돌아보면 아니라고 판단될 때 절망감은 크다.
내가 나를 내던져버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 더 큰 죄가 될 것임으로...
생긴 만큼 열심히 살면서 주님께서 부르실 날을 기다린다.
그 날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죄사함을 약속하신 주님이 계신다는 믿음이 있어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이 큰 은혜이다.
― <머리말>
- 차 례 -
책 머리에
제1부 그날엔 그렇게
요즘 날마다 드리는 기도
그날엔 그렇게
아직 더 살 맘 있네
이 가을에 행복합니다
빛
흙이 운다
눈 돌리신 하나님
그 이름 아래 서 있을 뿐
파란 싹을 내겠습니다
목소리로 오신 님
지혜로운 꽃
히브리 2:15
왜 살려놓으셨을까
그 모습 그 숨결
말씀의 강
운칠 기삼
이럴 때
까탈스런 이유
제2부 얼굴만 뜨뜻하여
현상(現像) 중
앞으로만 갑니다
무릎 꿇습니다
일생 배운 것
하루가 축제
초록 숲
성경 속 인물
하루치의 안심
여호와 나의 주님
실족치 않게
나의 빽이신 주님
감사하신 주여
못난이 용서해주십시요
저 향기가
얼굴만 뜨뜻하여
석양길
외롭지 않습니다
두 번만 살게
제3부 침묵과 열쇠
빙벽 폭포
10월 하늘
가을날의 부활
로빈 태풍을 만나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찬송가를 부른다
새 아침 맞을 때마다
사랑 때문에
욕심 없어요
웃기는 그 여자
사랑의 옷
행복한 시간
하나 더 있다
침묵과 열쇠
홍시 (1)
홍시 (2)
미소와 눈물과 참묵
실패
제4부 못 고치는 병
사랑의 매
잡초 밭을 지나다
절망이 앞서 오다
태풍 ‘매미’에게 당하고
저 흐린 눈동자 앞에서
홍수
못 고치는 병
성령의 불로 불로
소식 멀어져간 벗에게
겨울나무의 기도
등나무 아래 서서
사랑 노래 - 아가서 조
시험에 들었어요
감사할 조건들
깨달음
먹구름
짝사랑
눈 먼 사랑
[2022.03.25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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