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故한주호 준위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장동원) 학생들과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1회 서해수호능력평가” 와 학교 정문 앞 한주호 준위 동상에서 “천안함 46용사 및 故한주호 준위 12주기 추모식”을 진행하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장병들을 추모했다.
금번 처음으로 실시된 ‘제1회 서해수호능력평가’ 는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의 날’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학생들이 직접 풀어보고 정답을 알아가는 참여형 행사로,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는 제출된 답안과 추모글을 바탕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추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故한주호 준위 12주기 추모식’에는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및 수도전기공고 장동원 교장·학교 관계자·학생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명의 추모 화환이 근정되어 추모식의 의미를 더하였다.
용교순 지청장은 “이번 서해수호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과 함께하여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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