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구는 신청 대상, 활동 주제 등에 따라 씨앗기, 새싹기, 실행기(제안형, 기획형), 특화사업 등으로 유형을 나눠 공모한다.
‘씨앗기’ ‘새싹기’ ‘실행기(제안형)’는 구로구 주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 등 총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씨앗기’는 모임이 정착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새싹기’에서는 단체가 6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활동을 펼친다. ‘실행기(제안형)’는 코로나19, 재난 등 안전 분야에 대한 의제를 설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개인이 신청하는 ‘실행기(기획형)’는 ‘플라스틱 제로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사업이다.
‘특화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별 자원을 매개로 마을 특성을 살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유형에 따라 100~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씨앗기와 실행기(기획형)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은 보조금의 5% 이상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단체소개서, 사업제안서 및 계획서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로 제출하면 된다.
‘실행기(기획형)’의 경우는, 4월 1일까지 ‘구로구 마을자치센터’ 홈페이지(guromaeul.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마을자치센터는 접수 마감일까지 공모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마을자치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활동영상과 올해 공모사업 소개, 사전상담 일정 등이 송출된다. 공모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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