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꽃 피는 당진
홍윤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번에 출간하는 신작시집은『詩로 꽃피는 당진唐津』22로 낸다. 올해는 매우 희귀한 흑호랑이 해로 열정의 의미가 있다. 당진텃밭에 살며 텃새처럼 동분서주 시를 찾아 뛰어온 의미 깊은 시집이다.
20대 청년기에 지방행정에 임용되어 집념해 오던 중 60세에 정년을 했지만 지방행정에 평생 몸 바친 내가 시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에 후편에 내 문학인생을 상세히 밝힌다. 시집을 내고 시를 발표할 때 마다 전국에 활동하시는 중견시인님께서 SNS를 통해 격려말씀을 보내주실 때 상당히 고맙고 힘이 되었다.
이젠 시 쓰는 일이 전업이 됐다. 당진은 자치문화의 부흥과 문화도시 창달을 위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지혜를 모으고 문화예술계 예술인과 공공단체, 지치기관도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 중심지로 해양문화 도약과 변화에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당진을 배경으로 엮은 시집 만도 『학鶴마을』 『아미산 진달래야』 『꿈꾸는 서해대교』 『삼선산 꽃길 걸어요』 『난지섬의 아침』 『당진시인』 『그래도 산은 아미산』 등을 비롯해 임인년 새해는 『시詩로 꽃피는 당진唐津』22 신작 전자시집 출판은 의미가 더 있다.
당진은 충남 서해안에 위치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적 풍광과 운치를 지닌 예술의 도시다. 또한 덕망과 온후한 인간애가 깊은 고을, 당진시를 애호하는 가운데 홍보는 내 몫이라 생각하며 『시詩로 꽃피는 당진』 시집을 낸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나의 나무는
3월, 봄날의 미각
공간은 빛이다
왕벚나무는 꽃이 먼저 피더라
공중전화
허수아비
구름밭에 서서
나의 나무는
모란꽃 지는 날
바람은 해풍 속에서 자란다
사랑 그 속에 문상
산중일기
섬 도구
사랑 꽃
솔뫼성지는 위대하다
어부의 맛
인생
저기 침엽수들
접시꽃
사랑은 소나기
호반에 분수
문배도門排圖
제2부 사막에 핀 꽃
4월의 꽃잎
곰취
금연시대
나뭇가지 끝에는
사막에 핀 꽃
방생放生 / 53길은 멀어도
동트는 태양
드디어 합덕역이 우물을 팠네
물 위에 선녀
밤섬은 수석이 아니다
물속 석가모니 생각
베란다의 꽃
세상 모두가 시詩다
사랑의 언어
세상을 걷는 사람들
여름밤의 레전드7080
아미산엔 산새가 떠나지 않았다
인생 눈도장
일회용 위반
컴퓨터에 타오르다
제3부 오후, 가을 발자국
10월
가을 마곡사
구원의 길
장미와 가시
감정感情
고부열전
그리운 금강산
연탄재 사랑
달콤한 가을
가을사랑 난 못했네
라마단의 저녁
물자국의 흔적
바코드 상품권
역사를 남긴 밤
분리수거
상주곶감은 구슬
수몰지구
아모르파티
낙엽이 내리면
영상 속 친구
오후, 가을 발자국
제4부 감나무가 무슨 죄여
감나무가 무슨 죄여
거목의 아우성
어머니의 바다
겨울 숲속에 서서
겨울 이야기
나이 들어 갈 데 없다고
동백꽃 사랑
겨울 밤길
바다로 출근하는 여인
바람의 연속성
골정지 연꽃
미사 하는 마음
석양 길에
쓰레기 전쟁
비진도非珍島
오클랜드의 밤
용설란의 비밀
울릉도 안부
가수 한 가족
현재란 이름
▣ 나의 인생 나의 문학
[2022.03.25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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