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차모본부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전 웅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전 경국대학병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 전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 카이스트 장관 △국토교통부 장솬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 8명의 장관 후보자.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 8명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차기 정부 1차 내각 인선 후보자 일부를 국민들께 보고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추경호△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차모본부 차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전 웅앙일보 편집인 △보건복지부 장관 정호영 전 경국대학병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 전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창양 카이스트 장관 △국토교통부 장솬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후보자로 발탁했다.
이번 1차 내각 인선 후보자는 편균 연령이 60.5세로 50대 3명, 60대 5명이며 출생지는 경남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서울 1명, 제주 1명 충북 1명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고려대 재학 시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해공직에 입문한 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다.
33년간의 공직생활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대통령실경제금융비서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으로서 국정 현안에 대한기획·조정력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아 왔으며, 관료사회내에서 선후배들의 신망도 두텁다.
국회 진출 후에도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기획과 원내협상을 주도하는등 뛰어난 정치력도 보여주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40기로 1984년 소위 임관 이후, 사단장, 군단장 등 주요 야전지휘관과 국방부, 합참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군사 작전 및 전략과 국방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예비역 육군 중장이다.
이종섭 후보자는 미 테네시주립대에서 한미동맹을 주제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방부 정책실 미국정책담당, 정책기획차장, 합참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행정관 등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한미동맹의 현안 관리와 정책발전에 대한 전문성도 높이 평가받은 인물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40년 가까이 기자로 활동하면서 문화·역사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되찾고, 혼을 심는데 열정과 집념을 기울인 인물이다.
특히 미 워싱턴에 잊힌 존재로방치됐던 19세기 말 대한제국 공사관의 문화적 가치와 외교·역사적의미를 발굴·재조명해, 공사관 개관 120여 년 뒤인 2012년 한국 정부가 공사관을 재매입하는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 그 헌신과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독특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후 경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외과 전문의로, 37년간의 임상 진료 및 수술 경험은 물론 다년간의 병원행정 경험도 보유한 전문 의료인이다.
정호영 후보자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코로나 중증환자와 일반 중증·응급환자의 진료가 모두 공백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대병원의 운용체계를 마련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역할하게 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뿐아니라 소외계층 및 농촌지역 대상 무료의료지원사업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녹조근정훈장까지 수훈한 참 의료인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학·석사를 거쳐 KDI연구원으로 재직하였으며, 이후 美 일리노이대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후 현재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현숙 후보자는 제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행복한여성 추진단' 단장을 맡아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박근혜 前 대통령의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인수위원과 박근혜 정부의 고용복지수석으로서 양성평등부터 보육까지 포괄하는정책을 설계한 바 있다.
더욱이 김전 의원은 이번 대선기간 캠프 내에서 정책 파트를 맡아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함께 그린 인물이므로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해줄 적임자라고 판단된다.
이창양 산자부장관 후보자는 제29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상공부에서 시작하여 15년여간 통상과산업정책을 두루 다룬 정책 전문가이다.
특히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에는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 이창양 후보자는 미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0년부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로재직 중이다.
이창양 후보자는 기술혁신경제학 분야의 석학으로널리 알려져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대한식견도 풍부하여 이론과 현실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젊은시절 노동운동을 했다. 제16~18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두 차례 제주도지사로 재임하며, '제주형 스마트시티 건설' '부동산투기 대책'같은 혁신적인 행정을 펼쳤다.
또 제20대 대선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GTX 2기신설','1기 신도시 재정비'등 우리 국토에 새 활력에불어넣을 공약도 다수 제시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부동산이야말로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할 민생의 핵심 분야라고 보고 있다. 원 후보자는 이러한당선인의 철학과 의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적임자이다.
이종호 과기부장관 후보자는 '3차원 반도체의아버지'로 불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반도체 공학자이다. 이종호 후보자는 경북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순수 국내파이다.
이종호 후보자는 교수 생활 초기 실험실도 없는 악조건 속에서첨단 기술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순수 국내파 연구자의한계를 극복하고 2002년 현재 세계 주요 기업이 널리사용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업계 표준 기술인'벌크 핀펫(FinFET)'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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