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4층 신축 … 민원실, 작은도서관, 강당 등 갖춰
임시청사 사용 구로평생학습관은 본기능 그대로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동장 한상률) 신청사가 지난 25일 개청, 업무를 시작했다.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청사 환경과 활용성 높은 자치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개봉2동 주민센터는 1981년에 지어진 건물로 노후화가 심각했고 주민 휴게공간, 민원실이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구는 2017년 개봉2동 주민센터 인근 건물 매입을 포함한 신축 계획을 수립,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053㎡의 규모로 신축했다.
개봉로16가길 17에 새롭게 단장한 개봉2동 청사는 지하에는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 1층은 민원실, 복지상담실, 2층은 작은도서관 3층은 주민자치실, 동대본부, 교육실, 4층은 강당, 창고 등이 들어섰다.
특히 개봉2동 청사에는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당․교육실을 마련하고 책을 읽고 대여도 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윤재우 자치행정과장은 “동주민센터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 복지, 여가 기능도 갖춘 주민들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신청사 이전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봉2동 주민센터 임시청사로 사용되던 구로평생학습관(남부순환로 946)은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등 평생교육 기관을 총괄하는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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