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까지 만 18세 이상 구직자 대상 교육생 및 참여 기업
선(先)취업, 후(後)직무교육 형태… 성공수당, 직무컨설팅 지원
구로구가 6월 27일까지 장애인 구직자와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경영지원(HR)매니저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기업과 취업까지 연계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경영지원(HR)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생은 20명을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장애인으로 구로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주)한국직업개발원에서 수행하며 선(先)취업, 후(後)직무교육 형태로 실시한다.
7월 온라인 직무교육을 수료한 교육 참여자는 7~8월에 진행되는 기업 매칭데이를 통해 참여기업에 우선 취업되며, 기업 상황에 따라 재택 또는 현장근무 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12일까지 평일 하루 3시간씩 집합교육을 받고, 이후 한 달여간 직무지도 멘토와 함께 직무를 수행하며 적응훈련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 관리 기초교육, OA 교육 기초 등 온라인 교육과 직장 내 의사소통, 비즈니스 매너, 기업 맞춤형 조별 실습교육 등 집합교육으로 구성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 신청(https://bit.ly/2022company) 후 이메일(happy@kfo.or.kr)로 참여 신청서,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교육생에게 교육비, 교재,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 후 3개월간 근무한 경우, 취업 성공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
또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에 장애인 재택근무 맞춤형 직무 컨설팅과 인재 매칭 및 교육, 직무 적응훈련 등을 지원한다.
강월명 일자리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구직자의 취업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기업이 내는 장애인 고용부담금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장애인 구직자와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일자리지원과 860-2054, 한국직업개발원 070-4373-5011.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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