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이 조성한 핫들생태공원 내 작약꽃 재배단지에는 크고 탐스러운 작약꽃이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각양각색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문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황강변에 위치한 핫들 생태공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황강 마실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파크골프 취미활동으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작약꽃과 핑크뮬리는 풍요로운 마음을 한층 더해 준다.
작약꽃의 다른 이름은 함박꽃이다. 5월의 작약꽃은 코로나 등으로 갑갑하고 우울했던 기분을 확 날려버리듯 그 이름처럼 포근한 햇살처럼 함박웃음을 지으며 찾아온다. 작약꽃 재배단지는 2ha 규모에 탐방로와 벤치, 포토존으로 군민들뿐만 아니라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에서 개발한 작약미인 음료, 작약 썬크림 및 핸드크림, 합천 율피떡을 이용한 이벤트 마련과 합천관광 홍보부스와 프리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신재순 소장은 “핫들 생태공원에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꽃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군민들에게 사계절 안락한 휴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친수공원과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5월 초 만개하는 작약꽃을 보기 위해서는 합천읍 합천리 1628(핫들 생태공원)을 찾으면 되며, 6월까지 꽃을 피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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