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5월18일~25일 기간에 관내 초·중·고 교원(100명)을 대상으로 1차 독산동, 2차 대림동, 3차 항동, 4차 신길동, 5차 고척동, 총 5차례에 걸쳐 마을 탐방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이 남부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핵심인 마을결합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교에서 실제적인 마을결합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은 학교 주변의 마을 자원을 파악하고,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이 보다 행복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생이 살고 있는 마을 환경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방과후 마을에서의 학생의 삶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 마을살이 이해를 돕기 위해 자치구별, 동별, 단위 학교 주변의 세부적인 탐방 코스를 개발하고,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자주 이용하고 방문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 마을교육 공간, 다문화 지원센터, 청소년 자치 배움터, 교육복지센터 등을 소개함으로써 각 기관이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고유 역할과 학교-연계 협력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마을살이 이해 교사 연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동별 마을 탐방 코스 신규 개발 적용 △학생 삶의 터전을 기반으로 한 공간의 이해도 증진 △단위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학교 맞춤형 마을 탐방 연수가 되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혁신교육지구의 주체인 교사의 마을결합교육과정 실행 역량 함양”과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지원하여 보다 내실있는 학교-마을 교육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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