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세계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상호문화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페루, 스위스,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출신의 이주 강사가 참여한다.
지난 4월 영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달에는 오남중학교, 고척초등학교, 오정초등학교 등의 학생들에게 상호문화 이해 교육과 나라별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 놀이, 악기체험, 의상체험 등을 진행한다.
10월까지 동구로초등학교, 천왕중학교, 개웅중학교 등에서도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곽정희 상호문화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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