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은 국가보훈처에서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5일 독립유공자 故 주덕기 지사의 후손 자택을 방문해 건국훈장을 전수했다.
용교순 지청장은 故 주덕기 지사의 유족에게 훈장증서와 훈장, 기념품과 꽃다발을 드리며 지사님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故 주덕기 지사는 1919년 3월 함경남도 북청에서 만세운동에 참여, 그해 5월 대한독립군비단에 가입했다. 이후 국내에 들어와 대한독립군비단의 지단을 설치하고 본부의 연락과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하던 중 체포되어 징역 5년을 받아 옥고를 치렀으며, 2021년 3월 1일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으로 서훈됐다.
용교순 지청장은 또 지난 5월 19일 독립유공자 故 김태봉 지사의 후손 자택을 방문하여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용 지청장은 故 김태봉 지사의 유족에게 대통령표창과 표창증서,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독립유공자 故 김태봉 지사는 1919년 4월경, 충남 천안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60도를 치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8월 15일 대통령표창을 서훈 받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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