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4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마을축제 ‘천왕이의 Happy Day’를 개최했다.
관내 청소년과 지역 주민 9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이 기획한 환경 부스, 마음 부스 등 체험 부스와 세상에 하나뿐인 프린팅컵 만들기, 스모어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사진·작품 전시와 영화가 상영됐다. 플리마켓, 보드게임 대회, 마리오 카트 대회가 열리고 밴드, 댄스 등 청소년동아리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궁동 청소년문화의집에 이은 2호점으로 2020년 12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2월부터 부분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목공예·요리·음악 연습실 등을 갖췄으며 청소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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