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동장학회(회장 신재곤)는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게 활발하게 장학사업을 벌여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개봉2동장학회는 지난 13일 개봉2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방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 한상률 동장, 박종명 구로구호남향우회연합회장, 장학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봉2동장학회 장학증서 및 후원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학생 장학 증서는 김나윤 학생을 비롯한 7명에게 상.하반기 각각 50만원씩 합계 100만원씩 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이성 구청장은 축사에서 “십시일반 뜻을 같이 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취임 초창기 모든 동사무소에 장학회를 만들에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가 7억이란 기금이 이제는 30억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재곤 장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낌없이 후원 해주신 지역 단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세계가 코로나19 후유증과 러시아의 전쟁 도발로 인한 국가적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미래의 국가 동력인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 사업에 후원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희망을 심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꽃피우고 생기를 준다. 그러기에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국가와 지역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자”고 주문했다.
미국 하버드대 도서관 표어를 인용하며 “지금 잠들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고 강조하고 “공부하는 고통은 잠깐 이지만 공부 못한 고통은 평생 간다”고 인사했다. 개봉2동 장학회가 설립된 것은 지난 2013년 3월이다. 신재곤 회장이 앞장서 인재육성에 목표를 두고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하는 장학회 위원 및 후원 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그 동안 7천3여 만원을 장학금 모아 그 중 매년 10년 동안 5,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 회원들과 지역 유지 분들은 십시일반 인재육성에 힘을 더하여 주민들, 자영업자, 사업가들이 장학금 기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기탁된 후원금은 개봉2동에 거주하는 성적우수 및 저소득 중고등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등 매우 투명하게 운영된다.
신재곤 개봉2동 장학회장은 개봉현대아파트 입구에서 정관장 개봉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지역발전부문 구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학회에 함께 참여해 주신 회원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신재곤 개봉2동장학회장, 서서울신용협동조합. 개봉새마을금고. 개봉2동통장협의회. 강명철. 구귀남. 김보숙. 김수창. 김영용. 김이수. 김종란. 김종백. 김지현. 노유진. 박미경. 박정애. 박종명. 백형주. 송미남. 신만철. 신자현. 심철. 오해일. 윤보순. 이순석. 이옥재. 임상묵. 조준. 최영진. 최자영. 한상률. 한충구. 허정욱. 홍성표. 곽성죽씨 등이 참여 했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개봉2동 장학회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인재에게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후원자를 모집한다. 월1구좌(1만원)부터 2구좌 2만원으로 후원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후원계좌: 새마을금고 9002-1788-0819-7 (재) 구로구장학회개봉2동. 문의 개봉2동주민센터 02) 2620-7283.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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