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용교순)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기업 및 기관 등의 후원으로 고령 보훈가족 350여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관내 기업인 동국제약에서 유산균과 자일리톨캔디 각 1,000개씩을 후원해줬으며, ㈜효성에서는 햄,참치세트 200개를 지원해줬다. 또한 백우종합건설에서 일회용 덴탈마스크 40,000장을, NGO단체인 휴먼인러브에서는 선풍기 31대와 여름이불 9세트를 각각 지원했다.
용교순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지난 17일 강남에 거주하시는 6·25참전유공자댁 1가구를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공자분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위문품을 전달받은 6·25참전유공자 이○○(92세) 어르신은 전쟁당시 치열했던 전투현장을 생생하게 말하며 “호국보훈의 달, 우리 유공자들을 위해 이렇게 찾아와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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