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11월까지 ‘찾아가는 작업장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작업장학교’는 마을, 학교, 구청이 함께 마련하는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마을교육 기관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을교사를 양성하면 구청이 학교와 마을교육 기관을 연계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 3월 구는 마을교육 기관 공모를 통해 10개 기관, 20개 교육 콘텐츠를 선정했다. 관내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작업장학교 참여 신청을 받아 30개교, 195개의 학급과 동아리도 모집했다.
교육은 가죽공예, 목공, 요리, 3D펜아트, 재활용공예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4~6, 중학교 1~3학년 학생 4,300여명이 활동 중심의 수업에 참가한다.
구로구는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온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청소년축제, 마을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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