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전국 기념관 등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 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방문 관람과 함께 전국 어디에서나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기념관을 활성화하고 학생 교육과 국민의 역사·보훈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에서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백범김구기념관, 충남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모두 98개의 현충시설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각 기념관별 기본정보과 전시물(사진, 음성)은 물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이버 전시관의 특화된 전시콘텐츠 등도 제공돼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 가상현실(VR) 전시관 등 실감형 서비스를 확대한 데 이어 임무 해결형 전시관 관람 체험 콘텐츠 개발, 그리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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