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5일 구청 3층 창의홀에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는 각 국장 및 부서장, 동장이 참석해 부서·동별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업무보고가 끝난 후 문 구청장은 “여러분과 근무하게 돼 대단히 반갑다”며 “이제 선거가 끝났고 1일부터 민선 8기가 시작된 만큼 모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구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직원 인사, 수해·폭염, 코로나19, 공약사항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세부사항도 언급했다.
먼저 “부서 간 전보, 승진 등 직원 인사와 관련해서는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혜택을 주는 공정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30일 비가 많이 와 안양천 등 주요 하천에 현장을 점검했는데 많은 직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폭염,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여름철 사람이 몰리는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민선 8기 공약 검토보고회가 6일 시작해 13일까지 진행된다”며 “도출된 공약사항은 면밀히 재검토해서 조정할 계획이다. 해당 부서에서도 다각도로 고민해 실현 가능한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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