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등 합천군 일원에서 「2022 추계 전국 고등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와 합천군축구협회(회장 도영환)가 주관, 합천군·합천군의회·합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우수고교 44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하며, 고등부 저학년 대회도 같이 처리진다.

  본 경기는 전국 44개 팀이 11개조로 나눠 7월 20일까지 예선 조별 풀리그를 통해 조1, 2위를 결정하고 2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학년 경기는 23개 팀이 6개조로 나눠 7월 21일까지 예선 풀리그, 1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고학년 대회는 짝수 날, 저학년 대회는 홀수 날로 번갈아 진행된다.

  경기 수가 많고 유관중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본선 토너먼트부터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결승전은 7월 30일(토) 19시, 저학년 대회 결승전은 7월 29일(금) 18시에 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다.

 합천군은 수려한 황강을 배경으로 국제규격의 축구장 13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을 새롭게 정비하여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축구의 메카 스포츠명품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방역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2년 만에 무관중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경기장을 찾는 학부모 등 관중들에게 실외마스크 의무 고지 및 현장 계도를 통해 정부의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참가선수단 여러분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아울러 전국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렀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