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기 신인문학상 詩, 수필, 소설 당선작과 심사평-소감 등 실려
16일 구로아트밸리서 94-95기 등단식과 ‘회원 화합의 장’ 행사도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2022년 7-8월호인 통권 제95호를 발행했다.
이번 95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문학! 그 내재하는 가치’와 이규봉 문학광장 자문위원 겸 시인의 ‘문학인의 자세’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7-8월 여는 詩는 정규범 문학광장 이사장, 시인의 ‘시인은 모두 죽었다’와,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시인)의 ‘감자 먹는 법’외 2편이 게재됐다.
‘이달의 시인’에는 박선주 시인의 ‘이별1’외 4편과, 오현월 시인의 ‘울 엄니‘외 4편이 실렸다.
‘이달의 수필가’에는 기라성 작가의 ‘과채’외 1편과 배한기 작가의 ‘뿔난 황소’외 1편이 게재됐다.
신작詩로는 강정희, 강혜지, 곽기영, 김만수, 김옥자, 모종락, 이한명, 정순미, 표천길, 한병진, 허남기 시인 등 33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멋진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경업, 김종귀, 박철웅, 황석현 수필가 등 7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고승우 작가의 ‘신혼부부의 비극’과 조남우 작가의 ‘보호색’이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박찬영씨의 ‘최초의 독백’외 2편, 이현아씨의 ‘기장 떡’외 2편, 장재현씨의 ‘강남대로’외 2편, 그리고 수필부문에 문상희씨의 ‘검정 고무신’과 민인기씨의 ‘직거래 장터에서’와 소설부문에는 한수정씨의 ‘욕심낼 걸 그랬어’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나의 문학관’에는 문학광장 회장인 곽기영 시인의 글이 실려있다.
한편 문학광장은 지난 16일(토) 구로아트밸리 소극장과 인근 음식점 ‘채선당’에서 곽기영 문학광장 제5대 회장 취임식과 문학광장 제94기-95기 신인문학상 등단식, 그리고 ‘회원 화합의장’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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