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야구 등 생활체육교실 운영 … 운동용품, 대회출전 기회 제공
동호인 대회도 펼쳐 … 21일‧22일 파크골프‧ 검도 등 연이어 열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향유를 위해 생활체육 교실 운영과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체육 교실은 전문 강사가 여성,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배구, 야구, 풋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의 체육을 진행하는 수업이다.
회원들은 유니폼이나 장비 등 운동용품과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지원받는다.
먼저 여성배구교실은 개웅산 생활체육관에서 하루에 1시간 연습, 2시간 강습으로 주 3회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2회 2시간씩 야구와 풋살 수업도 열린다. 야구는 안양천 어린이 야구연습장에서, 풋살은 사전에 접수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배구나 야구 수업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청 체육진흥과에 방문 또는 전화(860-3320)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는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추진과 함께 종목별 각종 대회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청장기(배) 대회 및 협회‧연맹‧회장기(배)대회, 전국‧시‧도 대회와 어린이,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의 생활체육 축제나 대회 등이다.
구는 대회나 행사가 열릴 경우, 개최 장소나 운동용품 등을 지원한다.
▲16일 우신고등학교에서 ‘제15회 구로구협회장배 탁구 대회’ ▲21, 22일 안양천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구로구청장배 파크골프 대회’ ▲23일 구청 5층 강당에서 ‘제13회 구로구협회장배 복싱대회’ ▲24일 서울남부구치소 보라미체육관에서 ‘제16회 구로구회장기 검도 대회’ 등을 개최한다.
사창수 체육진흥과장은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숨겨진 기량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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