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지사장 김선진) ‘건이·강이 봉사단’은 구로구 관내 모자보호시설 등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30상자를 전달하고 관계자를 위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공단 창립 22주년과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14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가정의 영유아에 대한 지원으로, 구로지사에서는 관내 여성장애인시설과 미혼모자시설, 보육원 3개 시설을 선정하여 영유아 용품을 전달하게 됐다.
이에 여성장애인시설 한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의 출산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저조하여 그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건강보험 구로지사에서 관심을 갖고 영·유아 용품을 지원해줘 산모와 영·유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진 지사장은 “영·유아용품 지원을 통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하여 영·유아 보육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에 구로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이 작게나마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이나 시설 등을 찾아 지역사회 기여 활동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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