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디지털단지에 소재한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21일 오후 2시, 구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2,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벽산엔지니어링은 두유, 즉석밥, 라면, 식용유, 화장품 등 생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 2500만원 상당을 구매하여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마켓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활동에는 크라운해태제과, 남양유업, BGF리테일(CU), 삼양사 등의 기업이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데에 한뜻으로 동참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이번 기부에 사용된 기금은 벽산엔지니어링·파워·엔터프라이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급여의 1%를 기부하여 조성한 벽산1%나눔운동기금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구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이 있었던 구로2동에 소재한 구로구푸드뱅크마켓은 지난 2008년7월15일 개소되어 지난해 7월부터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구로구로부터 위탁받아, 질 좋은 다양한 물품과 신선한 식품을 이용자 1,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물품은 이용자는 물론 구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생활시설, 장애인시설 등 75개소 사회복지시설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송한승 벽산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앞으로도 벽산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상생하며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기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구로지역에 소재한 업체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