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1학년생 총 51명 대상
현지 학생과 실시간 대화, 어학 수업
구로구가 중학생 온라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내 유한공업고등학교와 우호 교류 협약 도시인 캐나다 윈저에섹스 가톨릭 교육청과 협력해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은 3기로 나눠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중학교 12개교 1학년 학생 총 51명이다.
수업은 현지 학생들과 대화하는 Cultural Class, 말하기‧읽기 등 어학수업인 ESL Class,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며 하루 3시간씩 주 5회, 3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다.
이달 25일 시작한 1기 교육은 8월 12일까지 개웅, 경인, 구일, 신도림중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동섭 교육지원과장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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