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손국복)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합천호 관광농원에서 출향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문학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합천문인협회 창립3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하였으며,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천출신 출향문인들의 작품을 담은 사화집 <합천문학 이천년 황강은 흐른다.>을 발간하기도 했다.
축하공연으로 펼친 아코디언 연주와 합천 전통음악연구회 어린이 풍물단의 ‘설장구’공연과 함께 합천 문협회원들의 자작시 낭송, 축하 떡 자르기,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무더운 여름밤을 문학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합천에 뿌리를 둔 출향 문인 여러분께 지역문학을 교류할 수 있는 친교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내고향 합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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