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나눔으로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1일 벽산엔지니어링(대표 김동운)이 두유, 즉석밥, 라면, 식용유, 화장품 등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로구푸드뱅크마켓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김한기 회장과 벽산엔지니어링 송한승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은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이뤄졌다. 기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및 지역아동센터와 생활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된다.
13일에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톱텍(대표 정지용)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20만4,800매를 기부했다.
동별로도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개봉2동 자원봉사캠프(단장 윤순보)에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리기 행사를 열고 삼계탕과 떡을 전달했다.
26일에는 오류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정은섭)이 에이스테크노타워 8차 자치위원회(위원장 임명빈)와 함께하는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의 후원으로 어르신 120명에게 삼계탕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개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택우)는 25일 100명에게,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경화)는 15일 15가구에 삼계탕과 과일을 지급했다.
구로3동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 수석부회장 김경숙 씨의 주관으로 15일 어르신 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14일 자원봉사협력단(단장 장필주)이 1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13일 남북사랑네트워크(본부장 유홍렬)가 이랜드(회장 박성수)로부터 아동복 90박스를 후원받아 오류1동 주민센터와 구청에 기부했다. 같은 날 개봉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강현)는 6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나눠줬고, 개봉1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손동석)은 어르신 50명에게 삼계탕을 전했다.
12일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는 도야미리(대표 최홍창)와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대표 고용길)이 후원한 음식과 캠프활동가들이 손수 제작한 물품을 10명에게 전했다. 같은 날 개봉2동 자원봉사협력단(단장 강명철)은 어르신 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5일에는 20명에게 선풍기를 후원했다.
6일 구로2동에서는 BBQ치킨 구로점(대표 강영덕)의 후원으로 어르신 40명에게 치킨 나눔 행사를 열었고, 6월 30일 대한불교 원융종 총본산 원융사(주지 배진호)에서 어르신 70명에게 한방 삼계탕을 후원했다.
최현숙 홍보전산과장은 “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는 여름, 이웃을 살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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