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은 지난 8월 4일, 독립유공자 故 나부석 지사의 후손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2021년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았으나 그동안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하지 못했던 故 나부석 지사의 유족에게 대통령표창과 표창 증서, 기념품을 드리며, 조국을 위한 지사님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독립유공자 故 나부석 지사는 1919년 3월 18일, 경북 영덕군 영해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 광복절 계기로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강병구 지청장은 “비록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통해 조국 독립에 기여하신 故 나부석 지사님의 후손께 대통령표창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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