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구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꼬마 농부의 맛있는 텃밭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선정된 기관 70곳의 영유아 1,000여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가 농작물을 직접 키우며 토종 식품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4월에 심은 가지와 토마토를 재배해 관찰과 요리를 하고, 농부에게 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한다.
앞서 센터는 선정 기관을 대상으로 농작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줌(ZOOM)을 활용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밴드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활동도 계속해서 공유한다.
구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 위생관리와 식품안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기구로, (사)대한영양사협회와 설치운영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약 320개 회원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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