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이 9일 오전 구청 창의홀에서 각 국장 및 부서장을 소집해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회의를 주재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휴가를 취소하고 9일 오전 9시 구청 창의홀에서 집중호우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문 구청장은 각 국장 및 부서장을 소집해 인명 피해 등 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이에 부서별로 곧바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문 구청장은 회의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과 이번 주 내내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등 재해우려지역과 사업장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 문 구청장은 곧바로 개봉동 e푸른 아파트, 목감천 개명교 일대, 구로시장 등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