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지난 16일 열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문헌일 구청장이 제2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출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임기 동안 안양천 명소화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지자체별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적극 시행하는 동시에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곽문수 녹색도시과장은 “녹지가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천이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서울권역(구로, 영등포, 양천, 금천)과 경기권역(광명, 안양 군포, 의왕) 8개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됐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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