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8일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구는 11일부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을 현장 조사에 투입해 접수된 침수 가구에 직접 방문,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집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재난지원금 대상으로 확정되면 세대당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침수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가, 공장 등 소상공인에게는 긴급복구비 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근 치수과장은 “아직까지 주택 침수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께서는 해당 동주민센터에 신고하시길 바란다”며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해 복구와 함께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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