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추석을 앞두고 동별 릴레이식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전개한다.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각 동 자원봉사협력단이 주관해 동별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릴레이식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행사다.
지난 26일 시작한 행사는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동마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 쌀, 생필품을 전달하거나 송편을 함께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시작 당일 구는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물결운동 출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물결운동의 첫 주자인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에 봉사 깃발을 전달했다.
각 동은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다음 차례의 동에 깃발을 전달한다. 마지막 주자가 봉사 활동을 마치고 깃발을 자원봉사센터에 반환하면 물결운동은 마무리된다.
김수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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