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호연 의원(국민의힘, 구로3)은 지난 8월26일 오전 11시 캐나다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인 션 리(Sean Lee, 이제우)와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방문했다.
G밸리 견학은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캐나다 정치인 션 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션 리는 캐나다 코퀴틀람에도 디지털단지 형성을 준비하고 있어 서울에서 대표사례로 꼽히는 구로구 G밸리를 꼭 둘러보고 싶다고 요청이유를 밝혔다.
이날 견학은 서호연, 서상열 시의원을 비롯해 김철수, 홍용민, 전미숙 구로구의원, 이호성 구로구상공회장, 차광선 민주평통구로협의회장이 함께 했다. 견학은 G타워 넷마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박물관 순으로 진행됐다.
G밸리는 옛 구로공단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면서 벤처기업, 디지털 관련 IT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타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기반의 회사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션 리는 특히 IT산업과 의료산업 분야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캐나다 경제인들과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호연 의원은 “캐나다에서 활동하면서 국위선양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으로서 우리 시의 자랑인 G밸리를 찾아주셔서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 캐나다 코퀴틀람과 G밸리 경제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계기로 양국이 더욱 친선 및 우호적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