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집중 점검하고자 사례관리 아동 대상 집중 모니터링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집중 모니터링 조사대상은 213가구 아동 286명으로, 9월 한 달간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양육환경 및 아동의 안전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가정환경 등 사례관리 아동의 여건과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전수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현장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긴급지원을 연계하여 아동급식 또는 돌봄 신청 등의 조치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청장은 “단 한 명의 아동도 방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돌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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