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치과 불소바니쉬 도포 사업을 진행한다.
불소바니쉬는 치아의 재광화를 촉진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함으로써 초기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앞서 구는 참여를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9, 10월 2달에 걸쳐 구로구보건소 치과의사가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잇솔질 교육과 치과 불소바니쉬 도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지난해 하반기 초중고 16교 특수교육대상자 92명, 올 상반기 초중고 21교 131명,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9곳 209명을 대상으로 치과 불소바니쉬 도포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정윤 의약과장은 “치과 불소바니쉬 도포는 치아우식증을 약 50% 정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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