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2022년 9-10월호인 통권 제96호를 발간했다.
이번 96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인간 사랑, 자연사랑’과 김만수 문학광장 상임고문 겸 시인의 ‘금왕지기 金旺之氣를 맞으며‘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9~10월 여는 詩는 표천길 문학광장 주간의 ‘삶의 노래, 그 정열의 휘파람을 불어라’와,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시인)의 ‘사라진 꽃그늘’외 2편이 게재됐다.
초대칼럼엔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수필가의 ‘소월 김정식과 윤동주’가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박영희 시인의 ‘가족’외 4편과, 변근후 시인의 ‘가을 햇살‘외 4편이 게재됐다
신작詩로는 곽혜숙, 김만수, 김선균, 송순옥, 유세영, 이순분, 이영태, 이재철, 임명호, 엘튼정 시인 등 35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멋진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양수, 김정애, 박순봉, 송창재 수필가 등 8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한수정 작가의 ‘키싱구라미’와 황선영 작가의 ‘흔적’이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신정순씨의 ‘한 바구니 봄 향기’외 2편, 임장규씨의 시조 ‘매실 단지’외 2편, 소설부문에는 김명진씨의 ‘가장 거대한 세포’와 장명희씨의 ‘나는 다시 제스아일랜드 노란 차를 기다린다’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나의 문학관’에는 문학광장 홍보위원장인 이재철 시인의 글이 게재됐고, 부록에는 문학광장 문예대학 부학장 구암 허남기씨의 편집후기와 2022년 문학광장 임원현황이 실렸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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