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방콕 하거나 길을 어슬렁거리다 보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더러 있다.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돈을 들이면 바로 잡힐 것들이 더러 있다.
이젠 2선에 물러나서 모른 척 엄벙덤벙 넘어가도 되겠지만 성질이 돼먹지 못하다 보니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2년 가까이 긁적거리다 보니 책으로 펴내도 될 양이 되었기에 또다시 만용을 부린다. 이들 웅성거림 가운데 하나하나 받아지는 꿈을 꾸면서 변변찮은 글을 묶어 세상에 내놓는다. 읽은 이들, 혹시 공감이 가면 빙그레 웃고, 아니면 속으로 “참, 딱하군!” 하면서 넘어가시길.
코로나 19 때문에 생활행동반경이 아주 좁아 지섰겠지요. 어서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밝은 생활이 되기를 바라면서 건강한 나날 누리소서.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서
제1마을 떼
끈질긴 큰김의털
나는 빚꾸러기
떼
청계의 향기 더 높게 더 널리
정열의 꽃 영산홍
5분씩만 발품 팔자
상서로운 새, 까치
효자 행운 새 까마귀
보물 없인 산 송장
덧없는 삶, 매미 팔자
제2마을 구시렁구시렁
귀뚜라미 가을 마중
고추잠자리 춤
센 손 태풍
알밤 보물찾기
땅콩 거두기
황금빛 찬란한 은행나무
한국 종교계를 이끈 세 분
잔
방콕
구시렁구시렁
제3마을 고마운 길나무
고마운 길 나무
‘안전 안내 문자’ 쉬운 말로
방송자막 쉬운 말로
‘사의 얘기’를 쉬운 말로
쓰레기를 제대로 내놓자
새날 새 새벽 맞이
길 표시들 날씬하게
‘땡볕’ 이어서
냉이 즐기기
서연아, 재민아!
기다려지는 토요일
‘사랑의 빛’ 참꽃
제4마을 하얀 세상
우리 소나무는 ‘한국 소나무’로
즐거운 집 ‘가족 얼’
하얀 라온힐조
읍·면·동·리 노래 만들어 즐기자
경·조의금 봉투 글 쉽게
줄
창
옥돌 베개
바른 동녘 나루 눈 호강
지나가는 비
돌 8자
제5마을 마라도
제사 병풍을 한글로
문화재 안내판 좀 더 쉬운 말로
남단 지킴이 마라도
95~70살 8남매
잠든 책, 깨워 주소서
전깃줄은 땅속이 좋다
금병산을 타며 6.25 회상
단기와 범
한반도의 복지 명당, 화악산
얼빠진 달력
부끄럽습니다
가덕산 품 안
자랑스러운 내 아들 상수야!
군 생활 즐겁고 멋지게
황장진의 걸어온 길
[2022.09.27 발행. 2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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