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서예협회(회장 윤세의) ‘제31회 구로서예전’ 개막식이 지난 4일 오후 5시 구로구민회관 1층 갤러리 구루지에서 각계 인사, 서예가,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종경 수석부회장 사회로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예술인상 시상, 대회사, 축사, 단체 기념촬영, 작품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이 시상한 구로예술인상은 박경희 회원이 수상했다.

구로서예전은 구로서예협회 회원 중 47명이 수준 높은 작품 80여점을 출품, 10일(월)까지 전시된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세의 구로서예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둠의 계절 10월을 맞아 제31회 구로서예가협회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번 구로서예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다양한 서체의 작품과 50여 작가님들이 참여하여 대작 ‘한글을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공동작품도 구성했다”며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혼이 담긴 작품들을 출품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문헌일 구청장,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이계명 문화원장, 윤세의 협회회장,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 송민 이주형 대전대학교 대학원 서예미학과 교수, 김중태 구로구경우회장, 제해석 구로서예가협회 자문위원 등 협회 임원등 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