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주민센터 업무 시작, 14일 개청식
키움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 등 갖춰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항동 복합행정센터가 신축공사를 마치고 10월 14일 개청한다고 밝혔다.
복합행정센터 내 들어서는 항동 주민센터는 10월 11일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항동 주민센터는 구로구 서해안로 2102번지의 임시청사를 사용해왔다.
구는 지난 2019년 항동 복합행정센터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141억 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303㎡ 규모로 신청사를 완공했다.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에는 민원실, 동장실 등 주민센터를 배치했으며, 2층 키움센터, 작은도서관, 3층 주민자치실, 서고, 프로그램실, 동대본부, 4층 강당 겸 다목적실, 샤워실, 탈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을 두어 주민 편의성을 갖췄다.
14일 오후 3시 열리는 개청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관람과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한 자치행정과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필요한 때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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