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공모 선정 … 남산, 섬기는, 명화, 온수, 미래어린이집 5곳
에너지 효율 향상, 화재 안전 성능보강 공사 … 올해 말까지 완료 예정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5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전열교환기 등의 설치, 고효율 보일러 교체, 외단열 공사 등을 통해 노후화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구는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16여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남산어린이집 △섬기는어린이집 △명화어린이집 △온수어린이집 △미래어린이집 등 2013년 1월 1일 이전에 준공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5곳이다.
구는 각 어린이집의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그린리모델링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 성능보강 공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일우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건축물의 에너지와 화재안전 성능이 보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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