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제2회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학생이 부모나라 언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내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학교생활, 고향 방문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이야기’다. 본선 대회에서 외국인‧다문화 가족 학생은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내국인 학생은 한국어와 외국어로 3분 내외(언어별)에 발표를 한다.
참가 대상은 구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민간시설 등록학생이다. 민간시설 등록학생의 경우, 외국인‧다문화 가족 학생은 만 7~24세, 내국인 학생은 만 7~18세에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 발표 원고와 동영상 등을 2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예선심사를 거쳐 11월 10일 홈페이지에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이어 20일에는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 제출 서류, 대회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구청 상호문화정책과 860-2136, 2014012618@guro.go.kr.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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