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청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할 주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구로구는 지난 10월 12일 구로구청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 3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현황을 주민이 직접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주민배심원 35명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앞서 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6대 분야 23개 과제 75개 단위사업을 최종 확정한 바 있으며, 주민배심원단은 10월 12일, 10월 26일, 11월 2일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확정한 공약의 이행계획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맡게 된다.
강월명 기획예산과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배심원단이 민선8기 공약사업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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