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회장 윤수아) 제22회 ‘구로시화전’ 개막식이 지난 18일 오후 5시 구로구민회관 1층 갤러리 구루지에서 각계 인사 및 문인과 구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로문인협회 유성임 시분과위원장의 사회로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 김인제 서울시의원,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예술인상 시상, 대회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구로시화전’은 조규남 수석부회장 등 회원 48명의 수준 높고 다양한 예술작품 총 50여 점이 출품되어 24일까지 전시된다. 누구나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들꽃 무늬 하늘에 피어 있다’ 등 시집을 펴낸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이양임 시인이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으로부터 ‘구로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수아 구로문인협회장은 ”우리는 누구나 다 가슴 속에 아름다운 시 한 편을 묻고 살아간다“면서 ”문화와 예술은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가꾸어야 할 가치다. 그러므로 우리는 융성한 문화발전과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구민의 삶과 정서를 향상시켜 일류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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