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수해복구 유공 군인 및 동대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로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수해복구 유공 군인 및 동대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수해복구 현장의 영웅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 옹벽 파손, 주택 침수 및 토사 유입 등 대규모 피해를 입었으나, 유관기관과 민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피해 주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수해복구 유공 표창을 받게 된 213보병여단 2대대 소속 국군 장병들은 수해 폐기물과 침수주택 내 토사 제거, 도로 복구 등 대민지원에 나서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되는데 크게 기여했고, 구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침수피해 지역의 동대장 역시 주민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이재민 돕기에 발 벗고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가장 큰 도움을 주면서 희망이 됐던 분들”이라고 유공 표창 수상자의 공로를 치하하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활동에 앞장서주신 데 대해 구로구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