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페이지에서 문의
네이버톡톡
[대중가요] 영동리 회화나무
서울  °C
로그인 .
2024년11월24일sun


____________ seoultoday.kr | 서울오늘신문.com
한국문학방송 협력
티커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OFF
뉴스홈 > 뉴스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가리봉동 ‘수령 500년 측백나무 제례’ 열려

정자마당서 ‘주민 무사 안녕-이태원 희생자 명복’ 빌어
등록날짜 [ 2022년11월04일 16시12분 ]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2022년 가리봉동 측백나무 제례’ 행사가 11월4일 오전 11시 측백나무 정자마당에서 측백나무제례 추진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2022년 가리봉동 측백나무 제례’ 행사가 지난 11월4일 오전 11시 측백나무 정자마당에서 이휘진 측백나무제례 추진위원장(가리봉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이휘진 측백나무제례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이웃 간에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가을 ‘가리봉동 측백나무제’를 거행한다”며 “올해는 주민들의 평안과 함께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제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리봉동 측백나무는 높이 15m, 둘레 2.5m의 수령 500년이 넘은 고목으로 측백나무 중 국내 최고령으로 추정된다. 2004년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됐다.

 

옛날부터 이 나무에는 마을을 지키는 큰 뱀이 살고 있어 가을 추수기 무렵 제를 올리면 우환을 막아준다고 믿어왔다. 6.25로 중단됐던 제례는 2002년 가리봉동 주민들의 노력으로 부활하게 됐다.

 

행사는 전통방식에 따라 제례상을 준비하고 강신(향을 피우고 잔에 술을 따라 모사 위에 붓는 행위), 축문낭독, 재배, 음복, 소지(얇은 종이에 불을 붙여 공중으로 날리는 일)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원 참사’ 관계로 5일까지 국민추모기간에 ‘주민 화합 한마당’ 축제를 생략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해 제례만 진행했다.

 

<채홍길 기자>

 

올려 0 내려 0
채홍길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미니홈페이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구로구, 사랑으로 버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2022-11-10 14:15:06)
나누면서 깊어지는 ‘구로의 가을’ (2022-11-03 16:52:1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