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구로구협의회(회장 차광선)는 지난 11월 9일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 평화+통일 대행진을 개최했다.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통일준비 역량 강화의 “DMZ 평화+통일 대행진”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통일・역사문화 현장 탐방, 문화해설사 설명, 평화통일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우리민족의 역사문화 현장인 강화 광성보를 방문하여 문화해설사 설명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제고하였다.
이어 경기도 김포에 조성되어 있는 평화누리길 60코스 중 1코스(대명항~문수산성남문 16.6km)로 이동하여 통일걷기, 평화통일 기원 바람개비&리본달기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동행하여 분단의 시작에서 화합의 첫걸음으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며, 평화통일 역량 결집을 위한 행진을 했다.
마지막으로 새로 개관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찾아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한 평화생태전시관과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강전망대를 견학하며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DMZ 평화+통일 대행진은 지역에서부터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한데 모여 '함께걷는 평화의 길, 함께여는 통일의 문'을 만들어가고 평화통일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과 소통·화합하는 장이 되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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