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침수피해 등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으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시행된다. 토론 및 현장훈련으로 진행되며, 구로구는 17일 구로구청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22일 CJ공장(경인로 518)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훈련에 앞서 9일 구청에서 2차 합동회의를 열고 훈련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훈련기획팀, 실무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실행계획 및 시나리오 확정, 평가항목별 준비사항 최종 점검 등이 이뤄졌다.
구는 이번 훈련의 체계적인 준비 및 임무 수행을 위해 안전건설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훈련기획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기획총괄반, 행정지원반, 훈련실시반, 평가반, 홍보반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된 이들은 11월 1일 사전 기획회의, 2일 1차 합동회의를 열고 △시나리오 및 실행계획 검토 △평가계획 세부 일정 의견수렴 △유관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훈련에 참가하는 직원과 주민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여 주길 바란다”면서, “사전에 보건소와 협의하여 의료실무진을 현장에 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남은 기간동안 철저히 준비해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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