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고용 증가 관내 중소기업 대상 … 이달 25일까지 모집접수
중소기업 복지플러스․워케이션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각종 혜택 제공
구로구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인증해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구는 이달 25일까지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관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구는 최근 3년 동안 총 39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했다.
선정기준은 고용 증가 실적(80점)과 고용환경(20점)이며, 구로구 주민 채용 비율, 근로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2월 중 우수기업 최대 2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일부터 2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물품 우선구매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개척단, G밸리 수출상담회 등 구로구가 실시하는 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선정 우대혜택도 받는다.
1인당 60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러스 지원사업’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우수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것은 새로 도입된 혜택으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구로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 최근 2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 증가했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또는 2명 이상(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인 곳이다. 고용보험가입자로서 1년 미만 근로계약체결 근로자 및 단시간 근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서류와 함께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재우 일자리지원과장은 “기업이 만드는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일자리를 잘 만드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과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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